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예정지./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개발 중인 에어로폴리스 1·2지구를 비롯해 에어로폴리스 3지구 지정에 대한 추진이 가시화 되면서 중부권 항공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15만3000㎡ 규모의 항공정비(MRO)단지로 계획중인 1지구는 최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에어로케이 등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입주희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2월 사업착공한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신안리 일원에 32만1000㎡로 조성 중으로 항공과 물류, 철도 등의 관련 기업 16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로 분양률 120%를 달성했다.
다만 최대 난제인 2지구 내 입동리 주민 32가구의 이주대책 문제가 남아있다.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중인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도내 경제자유구역 중 2.73㎢의 두번째 규모로 지구지정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했다.
물류·상업·주거단지 등 항공 관련 산업단지로 개발 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이며 충북경자청은 내년 4월쯤 산업통상자원부로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항공산업과 연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1·2·3지구의 단계적 개발은 중부권 공항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