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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대구시의원, '3.8대구만세운동 기념사업' 촉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6-19 20:32

김성태 대구시의원.(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김성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3)은 20일 열리는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일어난 3.8대구만세운동은 경상, 충청, 호남의 삼남지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났다는데서 그 의미가 크다. 3월에 3차례, 4월에 2차례로 총 5차례의 대규모 만세 운동을 전개하는 밑거름이 된 중요한 사건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 시행됐으나, 단발성 소규모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3.8대구만세운동 기념사업이 지속적이고 규모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옛 서문시장에서부터 약전골목을 지나 현재 대구백화점이 있는 옛 달성군청터까지의 길을 '3.8대구만세운동길'로 조성하고 관련 행사를 시행하는 등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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