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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영주댐 안전성 문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영주댐 현장을 방문했다. 조 장관은 이날 수자원공사로부터 영주댐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영주시청)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영주댐 안전성 문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영주댐 현장을 방문했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수자원공사로부터 영주댐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인 축산 폐기물 처리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축산농가를 방문했다.
또 영주댐 상류에 조성된 유사조절지도 살펴본 후 영주댐의 현재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 환경부 주관으로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영주댐에서 전문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특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에 참여한 합동점검단은 대부분의 균열·보수 흔적은 외부 미세균열을 보수한 흔적이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어 대체로 안전하다고 발표했으나, 환경단체는 영주댐의 완전 담수 후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성 논란에 마침표를 찍어 빠른 시일 내에 담수는 물론 영주댐 운영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