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작 '변산바람꽃'(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아름다운 우리 들꽃'의 주제로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특별전시를 갖는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는 진달래, 깽깽이풀, 복주머니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들꽃을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고재(古材)에 담아낸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을 갖는 이태호 작가는 한전 아트센터 갤러리, KBS 대구방송총국 갤러리, 경인미술관, 대구한의약박물관 초대전, 대백프라자 갤러리 등 다수의 그림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태호 작 '미나리아재비'.(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우리 들꽃' 전시회를 통해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전시회를 통해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산림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