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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천년의 질문’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진입해 화제! 중장년 남성들 사이 인기…이유는?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7-02 09:35

▲ 조정래 신작 '천년의 질문' (사진=ⓒ 교보문고)
소설가 조정래의 신작 ‘천년의 질문’이 출간됨가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정래의 신작 ‘천년의 질문’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자본과 권력에 휘말려 욕망을 키워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조정래는 대한민국 국가의 국권상실, 동족상잔, 군부독재의 뼈아픈 역사를 지나온 국민의 애환을 소설에 녹여냈다. 그동안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반드시 피어난다는 사실을 일깨워왔던 소설가 조정래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그 상처를 치유한다.
 
통상 소설 분야는 여성 독자의 구매가 강세지만 이 책의 경우 남성 독자들의 구매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40대-50대 중장년층 남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천년의 질문’.
 
지난 6월 20일까지 교보문고가 공개한자료에 따르면 소설 ‘천년의 질문’은 50대 남성 독자 구매가 18.7%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40대 남성(17.2%)과 40대 여성(13.6%), 30대 여성(11.8%)으로 집계됐다.
 
소설가 조정래 나이는 1943년 생으로 올해 77살이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해 지는 1970년 소설 ‘누명’으로 데뷔했다. 2015년 제2회 이승휴문화상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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