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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아태도시정상회의서 성공사례 발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5:56

시민 참여 청춘조치원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등 소개
이춘희 세종시장이 호주 브리즈번 아태도시정상회의에서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세종시)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된 세종시의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창립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 100여곳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올해 회의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렸다.

올해 회의에서는 '비즈니스와 혁신을 통한 도시번영'을 주제로 도시혁신 지속가능성 도시생활성 도시이동성 등 4개 소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발표에 나서 "행정의 권한이 시민에게 있을때 도시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세종시는 시민주권 개념을 도입해 각종 사업을 시민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시혁신을 할 때 '무엇'보다 '누가'가 중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세종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이 선언적 개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청춘조치원 및 로컬푸드 운동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세종시는 사람을 중시했던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로 도시혁신은 주체인 시민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며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치분권 선도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발표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시장단과 면담을 갖고 도시혁신과 스마트시트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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