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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지역 출토수집유물./아시아뉴스통신(사진=고양시청) |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지난 9일 서울 한성대학교로부터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 고양시 일산지역에서 수집한 유물 40종, 210점을 무상으로 기증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된 210점의 일산지역의 유물은 일산신도시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민속생활용품들로서 한성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다가 전시관 개편과 함께 시와의 협의 끝에 시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28년간 유물을 소장하고 있던 한성대학교측의 유물보존처리·훈증·기름바르기 등 유물보관 상태가 상당히 양호해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반환된 유물들을 정리와 추가 조사를 통해 향후 고양600년 기념전시관·고양어린이박물관 등에서 특별전·기획전을 통해 일반 고양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