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26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여 중소기업 신청을 접수한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6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여 중소기업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을 차례로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갖게 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중소기업이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동남아 국가들은 연평균 4.9% 경제성장률로 중국을 대체하는 거대한 생산기지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태국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등 일반 소비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캄보디아는 소득 증대에 따른 생활 수준향상으로 자동차 관련 부품, 건설장비, 동물의약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알선, 왕복 항공료의 40%, 상담장 및 차량 임차비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