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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연상주단체 풍류, 시인과 만남 '시시락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17 08:48

27일 오후 4시 30분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시시락락(時詩朗樂)' 포스터.(사진=세종시)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 시로 흥하고 예로 바로 서며 음악으로 완성한다'

세종시 공연상주단체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지역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 '시시락락(時詩朗樂)'을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풍류는 이번 공연이 보헤미안 지수가 높은 세종시에서 펼치는 인문예술의 향연으로 시절의 시를 읽고 노래하는 시와 음악의 콜라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봉 성배순 임동천 함순례 등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테너 구병래, 메조소프라노 임지혜, 국악가수 지유진, 시조의 박주영 등 중견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방송 아나운서 김윤정씨가 진행하는 공연에서는 안효정의 춤, 소리꾼 서동율 명창과 관내 어린이합창단의 창작동요, 재능시낭송협회의 시낭송, 풍류의 창작 시노래곡들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유진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조성환 풍류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날 지역 시인들과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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