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모습. /아시아뉴스통신 DB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한ㆍ일 갈등 속 이뤄지는 이번 볼턴의 방문이 미 트럼프행정부의 중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은 23일(한국시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번 방문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 수행이 아닌 단독 방문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볼턴 보좌관은 이번 방문에서 한일 갈등 상황에 대한 모종의 역할 가능성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선박 보호 연합체와 관련해 한국의 동참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