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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극일의지 강조 “日절대우위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7-23 06:45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 전자, 반도체, 조선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일본의 절대 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보회의에서 ‘경쟁력’이라는 단어를 네 차례나 언급하며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와 국민이 단합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기술 패권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 있어서도 신기술의 혁신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면서 일본의 수출 보복 조치와 관련해 관련 산업의 기술 자립도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성장동력에서 수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길은 국내 소비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휴가철 국내 관광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면서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국민이 줄어든 것을 고려해 국내 관광과 소비 진작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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