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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국가 운명 갈림길에서 오로지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9-07-28 12:01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26일 해군 특수전전단 제병렬 대령이 국가유공자인 강민수 옹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사진제공=해군 특수전전단)

해군 특수전전단(특전단)은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월남전 참전 용사 강민수 옹(85, 예비역 상사) 자택을 찾아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노고와 업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예우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제병렬(대령) 해군 특전단 참모장은 이날 강민수 옹을 찾아 뵙고 안부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명패를 달아드렸다.

강민수 옹은 1955년 해군병으로 입대했으며, 이후 주계(現 보급)상사로 전역했다. 군 복무 중 LST-813(수영함)에 승조해 월남전에도 참전했으며, 1979년 전역하기까지 25년 동안 국가와 해군에 헌신했다.

강민수 옹은 “지난 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순간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며 “직접 찾아와 감사를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제병렬 참모장은 “국가 운명의 갈림길에 놓였던 그 순간에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예비역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강민수 옹을 포함해 심형찬 예비역 상사, 김호현 예비역 상사, 변팔수 예비역 병장까지 해군 출신 국가유공자 4명의 자택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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