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성식)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올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2차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인천지역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 기업은 ㈜스피덴트, ㈜가린시스템, ㈜코릴 등 11개 기업으로 총 2억 6000만원 상당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비․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50% 또는 70% 이내)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 절차는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협약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관리기관이 인정하는 사유에 한해 최장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017~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을 선정해 18억 2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사업에서 지난 2017년에 인증을 획득한 54개사는 지난해 수출이 평균 6.0% 증가하며 수출확대에 성공했다.
신성식 청장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8월 현재 모집중인 올해 제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도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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