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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 나이? 아들 루민(이유), “학창시절 아빠 때문에 왕따당했다” 사연 뭉클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8-18 21:05

▲가수 설운도(사진=ⓒKBS2)

18일 ‘미운우리새끼’에 가수 설운도와 아들 루민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과거 ‘여유만만’에 출연한 설운도 아들 루민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날 루민은 “당시 몸무게가 108kg에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었다”며 오랫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유명한 트로트 가수인데 놀림을 받았냐’는 질문에 “당시 친구들은 H.O.T나 아이돌을 좋아했다. 트로트 장르는 조금 촌스럽다고 여겼던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설운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졸업식이나 입학식에 꾸역꾸역 갔다. 그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루민은 “무대 위의 아버지를 보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설운도 나이는 62세로 부인 이수진과 올해로 결혼 29년차를 맞았다. 슬하에 아들 이유와 이승민, 딸 이승아를 두고 있다.
 
설운도 첫째 아들 이유(루민)는 그룹 엠파이어 소속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둘째 아들 이승민은 미국 유명 보디빌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재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딸 이승아는 음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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