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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어린이 물놀이장 4곳 2만5600여명 이용 ‘성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8-20 10:13

무한천체육공원, 산성리어린이공원 각각 오는 25.26일까지 운영
군 청사 앞 천백년광장에 운영 중인 어린이 물놀이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예산군이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군내 4개소에서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해, 19일 현재 누적 이용자가 2만56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0일 무한천체육공원과 봉수산자연휴양림에 개장을 시작으로 군청사 천백년광장과 산성리어린이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중 천백년광장 물놀이장이 가장 많은 1만2330명을 기록했으며 무한천체육공원은 7140명, 산성리 어린이공원은 3260명,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949명이 이용했다.

1일 평균 각 방문객 수는 천백년광장 587명, 무한천체육공원 238명, 산성리어린이공원 141명, 봉수산자연휴양림 98명 순으로 매일 1064명이 4곳의 물놀이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천백년광장 물놀이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물놀이장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40m 대형슬라이드, 워터바켓, 워터어드벤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매일 용수교체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천백년광장 이용객 증가에 따라 청사 앞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주말에는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을 가동하고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백년광장과 봉수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8일 운영을 종료했으나, 무한천체육공원과 산성리어린이공원은 각각 오는 25일과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늦더위 피서로 어린이들과 군민들의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무한천체육공원에서 한 주민은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물놀이 시설이 가까운 곳에 있어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군 에 고마움을 표했다.

황선봉 군수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정책추진에 나서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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