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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북면고 신설, 현 교육부 방침에 따라 승인해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9-06 09:56

박완수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관 대신 참석한 교육부 차관에게 “인구 5만명에 고등학생 수가 1000여명에 이르는 창원시 북면 지역의 고등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박완수 의원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 7월 학생 수에 따른 학교 통폐합은 옳지 않다면서 학생이 소수라도 있으면 학교를 운영하고 없어지는 시기에는 마을커뮤니티센터로 임시로 운영하는 일본의 예까지 들었다”며 “현재 창원시 전체 학군의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인구 5만명, 고등학생 수 1000여명에 이르는 북면 지역의 고등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것은 교육부 장관의 방침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박완수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1000여명에 이르는 창원시 북면 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약 20km의 거리를 통학 하는 가운데 여러 위험과 불편이 발생하는데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그동안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 도교육청, 창원 교육지원청 등이 북면고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자료를 보완해 다시 중앙투자심사에 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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