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재명 지사 '의료헬기 띄우고'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 달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9-07 13:56

아주대학교 의료원서 출범식 '예방가능 회상 감소' 총력지원
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의료원 옥상에서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 출범식이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은 6일 지난 8월 31일부터 24시간 상시운영에 돌입한 전국 최초의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지원할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은 경기 남·북부 권역외상센터 지원, 예방가능외상사망 평가, 조사 및 개선방안 도출, 위기대응 수준 향상을 위한 소방 및 의료인력 교육 훈련 등을 통해 닥터헬기 운영 효율성 극대화함으로써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감소를 도모해나간다.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해리해리스 주한미대사 등 내빈을 비롯 도내 응급의료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후 대강당에서 학술 컨퍼런스를 이어갔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 외상분야 조례를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24시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는 등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닥터헬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지원단도 공식출범한 만큼 중증외상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30.5%(2015년 보건복지부)로 선진국보다 2~3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