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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9-10 11:41

올해 총구입비용 21만9000원 예상
청주 육거리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빨라졌지만 대부분의 성수품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과 함께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조사를 실하고 시민편의를 위해 품목별 등락 및 업태별 비교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을 기준으로 대형마트, 전통시장, 기업형마트(SSM) 등 33개 업소에서 농산물(17개 품목) ,축수산물(7개 품목), 기타(9개 품목) 등 성수품 3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13개 품목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평균가격의 최저가가 가장 많은 곳은 전통시장과 SSM으로 12개 품목이 저렴했으며, 대형마트는 11개 품목에서 최저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성수품의 총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20만9773원, SSM이 21만5952원, 대형마트가 23만1280원 순으로 비쌌다.

품목별 가격은 밤(44%↑), 도라지(39%↑), 약과(30%↑) 등이 올랐고 무(68%↓), 배추(26%↓), 계란(13%↓), 돼지고기(9%↓)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물품은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성수품 구입비용은 지난해(21만3040원)대비 2.8% 상승한 21만9001원으로 조사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각 업태별 특징을 유념해 구입하려는 상품을 한 곳에서 사지 않고 일정 품목을 정해 가격이 더 저렴한 곳을 찾아 적절히 나눠서 사면 훨씬 절약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또한 성수품은 상품별로 원산지에 따라 상당한 가격차이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과일류와 산자, 약과 등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단순한 가격비교를 통한 구입보다 상품의 품질 및 원산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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