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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추석 명절 되십시요"...최기문 영천시장, 추석맞이 결식 우려 아동 위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9-13 16:27

지난 11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중앙동, 서부동 등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위문했다.

13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영천지역자활센터와 계약을 맺고 나눔과 섬김을 바탕으로 사회 복지를 구현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된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결식우려가 있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락 및 밑반찬을 주1회 배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송편, 김, 과일 등의 부식이 추가로 제공됐으며, 긴 연휴 기간 동안 아동의 결식을 막기 위해 추가 밑반찬 등도 제공했다.

이날 배달을 마친 후 최기문 시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어서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DGB대구은행 영천사랑봉사단 회원들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현장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4000만원의 예산으로 1일 1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장애인 무료급식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DGB대구은행이 창립52주년을 맞이해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금 후원을 통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최기문 시장과 DGB대구은행 영천사랑봉사단은 조리 및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주)동서웰빙(대표 최경자)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후원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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