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회사 오뚜기의 라면 광고는 추상적 표현의 대표적인 작가인 ‘호안미로’의 예술작품과 콜라보 하여 CF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예술작품을 진통제 펜잘큐 포장에 전면으로 내세운 제약회사 종근당의 마케팅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화장품 광고 시장에서도 예술적 스펙트럼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제작하는 사례들이 많다.
독보적인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웰브라운드 김은유 감독 역시 예술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장품 광고를 제작하여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화장품 광고는 기존에 제품의 ‘기능’과 ‘효과’를 강조하는 광고에서 탈피된 한편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브랜드와 제품의 대표적인 컬러를 톤앤매너로 설정하여, 다양한 포커스로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은유 감독이 제작한 브랜딩 영상 중, 중국 이니스프리 'shiny girl'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중국 이니스프리 웨이보에서 첨부 사진 중 80만 리포스팅을 기록했으며, 8000여 개의 댓글과 7000여 개의 좋아요 수를 받아 아시아 광고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광고제인 ‘골든 어워드 (GOLDEN AWARD)’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