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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간 날선 공방이 뜨겁다. 소위 아버지 문 대통령의 영향력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두고 25일 SNS 상 논쟁이 한창이다.
곽 의원은 지난 22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문제인 대통령의 아들, 아버지 찬스가 없없었다고요? 정말 그러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를 한 매체가 인용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문 씨는 곽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발끈하며, 24일 '제 아내는 시아버지(문대통령)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로 곽 의원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모든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가 없다'는 내용도 반드시 밝혀 줄 것과 앞서 보도된 기사 제목에 대한 수정도 함께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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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곽 의원은 다음날 인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문준영 씨 미국 유학과 관련한 아버지 찬스도 밝혀주시죠'라는 제목에서 '대통령 며느리의 '시아버지 찬스'에 대해서만 밝히고, 유학 얘기는 빠졌다며, 이도 함께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이날 곽 의원은 자신의 SNS에 문 씨가 미국 유학시절 뉴욕 맨하탄에 있는 손혜원 의원의 빌라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지와 3년 뉴욕생활 과정에서 수 억원의 유학자금 출처에 대해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