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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문화예술재단, 인문역사예술여행 프로그램 여행단···관내 65세 이상 노인 20여명 모집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09-29 11:28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의와 여행을 연계한 ‘2019인문역사예술여행 사업’에 참가하는 20여명의 노인을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접수에 나선다.

예술재단에 따르면 ‘2019인문역사예술여행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하나의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을 인문학 강의를 통해 선행 학습 후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테마는 ‘배낭 메고 떠나는 할머니랑 할아버지의 칠전팔기 여행기’라는 주제로 여행지는 제주도로 선정됐다.

이에 사업 홍보를 시작으로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업에 참가할 노인을 모집하며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습가능 여부와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인터뷰를 거친 후 추첨을 통해 참가 어르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평창군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평창군문화예술재단 사무국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선정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총 4회의 인문학강의를 통해 제주도의 문화와 자연을 학습한 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초 2박3일간 제주지역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고 작성한 기행문과 사업진행 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바탕으로 결과자료집이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김도영 이사장은 “본 사업이 군민의 주체적인 인문학 학습을 촉진해 평창 관내 인문정신문화 진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내 노인들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노년 인구가 많은 평창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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