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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 협상 파행...서울지하철 노조 총파업 돌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15 23:32

지하철 파업 협상 파행...서울지하철 노조 총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15일 사측과 막바지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오늘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공사 측과 진행한 교섭이 결렬돼 내일(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파업 시 열차 운행률은 필수유지운행률까지 떨어지면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4호선은 65.7%, 5∼8호선은 78.1%까지 평소 대비 운행률이 떨어질 수 있다.

공사 측은 승객 불편이 없도록 운행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내일 출근 시간인 아침 7시부터 9시까진 평소와 같은 100%로 맞추려고 계획 중이며 이후에는 코레일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80%까지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 2교대제 확정 등 크게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내일 오전 10시 반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6천 명가량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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