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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정감사] 국회 행안위, '버닝썬' 폭로 그분이 오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10-18 01:14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국정감사가 열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김상교(28)씨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17일 정치권과 김씨에 따르면 행안위는 김씨를 오는 24일로 예정된 행정안전부·경찰청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국감에서는 김씨를 상대로 클럽 버닝썬 사건 축소 및 은폐 수사 의혹에 관한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이 피해자 김상교씨를 최초 폭행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숨기려하고 있다"며 "엇갈리는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요청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씨도 이날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행안위가 보낸 참고인 출석요구서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제부터 진짜 싸움이 될 지 모른다. 어디까지 커질지 모르지만 진실은 밝혀야지"라고 썼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보안요원에게 폭행당한 뒤 경찰을 불렀지만, 경찰은 오히려 자신을 연행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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