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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섬길 전주시의원...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 수종교체 해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10-22 06:31

곧고 바른 은행나무...도로에 떨어진 열매 방치로 민원쇄도
정섬길 전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의회 정섬길 의원은 도심의 가로수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 및 수종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원은 21일 전주시의회 제364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주시의 시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은행나무는 수명이 길고 곧고 우아한 것은 전주시민을 상징하지만 해마다 가을이면 길에 떨어진 은행열매로 민원이 쇄도해 천덕구러기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원은 전주시 가로수 현황은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을 포함해 총 66,582그루가 식재되어 있고 12,441그루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다. 

이중 문제가 되는 암은행나무는 47개 노선에 4,255주로 전주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은행나무 열매로 발생한 민원은  지난해(2018.9~12기간) 기준으로 125건이 접수됐고 악취와 통행불편 민원이 올 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원은 매년 천만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향교 일원은 수백 년 된 은행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더해 주고 있다며 시가 잘 관리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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