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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덕동 의원, 학교 우유급식체계 개선 공청회 열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02 07:40

지난 10월 31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교 우우급식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박덕동 의원(민·광주4)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각급학교의 우유급식 업무관계자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우유급식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박덕동 의원은 "학교 우유급식은 1970년대 전국 초등학교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 중·고등학교로 확대됐다"면서 "영양 공급이 부실하던 시절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더불어 낙농 산업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고 전제했다.

박 의원은 "하지만, 오늘날 영양 과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힘을 실어가고 이제는 우유급식 정책의 효용성에 대해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팽배하다"면서 "이에 학교 우유  급식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현행 우유급식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공론장에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제언했다.

박덕동 의원 공청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공청회에 와주신 분들께서 각종  의학 논문 및 학술 발표 자료로 최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열띤  논의와 주장을 펼쳐주신 것과 상대방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해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다만 오늘 공청회 자리를 통해서 우유급식을 지속할 것인지 말 것인지 그리고 우유라는 식품이 건강제 좋다 좋지 않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보다 많은 검증 절차를 거쳐 추후 다시 논의해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다른 부분들은 추후 검증 후 논의를 다시 하더라도 우유 급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재적정 낭비 또한 극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직원들이 교무실에서 행정실에서 우유급식 처리에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절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만큼은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것으로 본다"며 ""먼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낙농산업   관계자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적극 해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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