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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말산업육성연구회,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02 09:20

1일 경기도의회 2층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회장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민·광명2)은 도의회 2층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양대에리카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동환)의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연구는 문헌조사, 현장실태조사 및 심층면접, 정책자문단 자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구결과, 운영 개선방안으로 주로 제시된 점은 승마 지원금 인상과 운영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비 적정화, 유소년 승마단 및 재활승마교실 운영비 지원, 학생·유소년·장애인 별 승마 전문코치 육성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정대운 의원은 "도의회에서는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운영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말산업 특구 지정, 승마장 지원 등을 통해 말산업을 일찍부터 지원해 왔다"며 "최근 말산업의 중심지인 몽골의 다르항올도와의 업무협약식 체결에 더해 이번 연구 결과를 말산업육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 고도화와 경기도 승마인재 육성를 통해 말산업 진흥과 승마인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영호 의원(민·용인6)은 "승마산업은 앞으로 단순 레저를 넘어서 여성, 청소년 등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예산 등에 반영하여 의회, 말산업농가, 시민 등과 협의해 경기도가 승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의원(민·양평2)은 "평소 승마산업의 높은 부가가치와 사회적 약자들의 정서 기능 강화의 긍정적 측면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단체 활동을 시작해왔다"면서 "앞으로 더 이상 승마가 상류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어디서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레저,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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