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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고,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 진행 '주목'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1-08 09:04

지난 2017년부터 MOU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교류'
몽골·중국·호주 시드니 학교와 화상수업 진행 '국제수업'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충북여고 학생 20명이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웨이하이)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여자고등학교(교장 박용만)가 해마다 화상수업을 통한 국제수업 등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8일 충북여고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몽골, 중국, 호주 시드니 학교와의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4개 포럼 학생 90여명을 중심으로 매주 실시간 국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여고 학생들은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각국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팀별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토론학습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몽골, 중국, 시드니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업무협약체결(MOU)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키워오고 있다.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웨이하이)에서 어학연수도 실시해 충북여고 학생 20명이 다녀온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충북여고 학생들이 중국 칭따오 이화국제학교를 직접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쳤다.

충북여고는 또 몽골의 톨리트, 뉴에라 국제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도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채로운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몽골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화상수업, 해외테마체험학습, 어학연수 활동을 통해 회화 학습에 중점을 두고 해외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를 발굴하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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