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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죽리초, ‘독서의 계절 가을’ 독서축제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1-08 12:52

증평군 죽리초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6∼8일 사흘간 독서축제를 개최한 가운데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증평군 죽리초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6∼8일 사흘간 독서축제를 열었다.

학교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학생들이 사전에 자신이 읽고 싶은 책에 대해 정보를 탐색하고 서점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무엇보다 여러 종류의 책을 비교해보고 자신이 스스로 원하는 책을 고르고 구입하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기회이다.

학생들은 과학, 역사, 예술,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고 탐색했는데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 이 행사를 통해 독서에 보다 친숙해지고 흥미를 가졌으며 독서의 생활화,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직접 자신이 스스로 고른 책을 정독한 뒤, 학년별로 독서감상화 그리기, 뒷이야기 상상하기, 책 소개하기 등의 다양한 독서행사에 참여했다.

김지수 학생(6년)운 “동네에 서점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행복했다”며 “또 책의 표지나 제목, 내용을 직접 비교하며 책을 살펴보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고 학교는 전했다.

이 학교 이혜선 교장은 “학교에서 독서와 친밀하고 밀접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지게 됐다”며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해 지혜와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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