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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경제노동위, 경과원 시작 '경기도 경제실 중심' 면밀체크나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1 19:36

11일 경기도의회 4층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조광주, 민·성남3)는 11일 4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관련 실국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닻을 올렸다. 

이날 김중식 위원(민·용인7)은 경과원의 최근 3년간 직원의 입사 및 퇴사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업무 특성상 질적으로 숙련도가 필요한 만큼 인력관리를 위한 시스템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더불어, 서민경제 지원업무를 위해 시장상권진흥원이 출범했으니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심민자 의원(민·김포1)은 서민경제본부가 이관한 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인력 배분 즉, 업무분장의 활용적인 측면을 보면 서민경제본부의 잔여인원의 구성에 대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소지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경과원이 전체적으로 운영상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조직이 비대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은정 의원(민·고양9)은 원장 취임 후의 달라진 조직의 변화를 질의했고 경과원은 과학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덧붙여, 과학기술 부문의 적극적 지원을 강조하면서 과학기술분야 상임이사의 부재가 6개월 가량 진행된 것은 문제가 있고, 경과원의 인력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나 의원(미래·비례)은 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한 것이 어느 정도 이익이 되는지 의문을 가짐과 동시에 전문성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되지 않게 업무를 선별해서 방향성 있게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운영 및 성과와 관련해서는 해외시장 개척 시에 타 시에서 지원의 필요성을 주문했고, 실질적으로 기업이 진출하기 원하는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는 12일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21일 경기도 경제실 및 산하 공공기관 모두를 종합적으로 감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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