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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유근식 의원 "생존수영·제세동기 사용등 중요" 학생안전 챙기기 눈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9:54

유근식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민·광명4)이 1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의정부·김포·파주·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생존수영에 대한 운영내실화를 촉구했다.

유근식 의원은 양주시에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학생안전 체험센터를 건립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어서 유 의원은 생존수영을 이수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이 충분한지, 운영시간, 학생들의 수영장으로 이동방법, 수영장 수질 안전 등 운영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답변에서 이형수 파주교육장은 "생존수영은 파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00% 실시하고 있으며, 9개 수영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시간을 확대하는 부분과 4학년 학생에게 안전수영을 가르치고 내부강사들이 수영강습을 할 수 있도록 현안 문제를 개선하면서 앞으로 생존수영 강습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교육지원청별로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해 공통질의하면서 "지난 5월 본 의원이 대표발의해 경기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됐고 조례에 따라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학교에 응급장비를 갖추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했다"고 물었다.

이에 유종만 의정부교육장은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102개의 학교 중 설치학교가 60개 교, 설치예정 학교가 2개교, 미설치학교가 42개가 된다"고 답변했고 심춘보 포천교육장은 "초중고 52개교 중 23개교가 아직 설치 못했는데 단설유치원을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설치하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제세동기가 학교에 있다고 해서 학생들과 교직원만 사용한다고 볼 수 없고, 마을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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