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안광률 의원 "경기문화재단 업무추진비 축·조의금등 사용과다 시정해야" 질책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20:30

안광률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광률 의원(민·시흥1)은 12일 도의회 2층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및 소속기관의 축·조의금 사용과 화환, 조화의 구매 비용이 과다하다고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안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산하의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중 축·조의금과 화환, 근조화의 구매비용이 과다하다고 지적했으나 1년이 지난 상황에서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서에서 축·조의금은 품앗이 개념으로 기관장은 애경사시 도민의 혈세로 축․조의금을 지출하면 기관장 본인의 애경사때 들어오는 경조비는 기관에 입금하지 않는다"고 반문했다.

이어 "근조화환도 인터넷 꽃값은 5만원 이하도 있는데 화분 5만원, 근조화 10만원 지출은 문제가 많다며 업무추진비 사용에 변화된 룰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백남준 아트센터의 지난해 해외출장 20여차례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장품 대여·설치·철거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이 대부분인데 MOU체결현황도 한건도 없음은 결과없이 도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밖에 "교육적 차원으로 오는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유료로 돈을 받고, 백남준아트센터와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의 아트센터에 대해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어린이박물관의 입장료 인하 혹은 무료화와 더불어, 백남준아트센터의 컨텐츠 활성화를 통한 유료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