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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을 접견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 알 카비(Saad Al Kaabi)'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카타르 협력 강화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은 카타르석유공사 CEO와 카타르가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 카타르 에너지 정책 및 국내외 석유와 가스 연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 7월 카타르 공식방문 당시 영예수행을 담당했던 알 카비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난 1월 타밈 카타르 국왕 방한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협력이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이 총리는 카타르로부터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사의를 표명하고 알 카비 장관이 담당하는 에너지 분야 협력이 양국협력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카타르의 에너지 개발사업 및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경험과 기술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 카비 국무장관은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양국관계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 총리의 카타르 방문 이후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및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기업들이 카타르의 에너지 건설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며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언제나 환영하며 한국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에너지자원을 공급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햇고 알 카비 장관은 이 총리의 협력의사에 사의를 표했다.
이 총리와 알 카비 장관은 한국과 카타르가 모두 큰 나라는 아니지만 지역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국관계를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