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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부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11-21 17:14

올해 하반기 선정 사상구와 영도구 사업 관계자 격려
이낙연 총리가 21일 부산 사상구 괘법동 괘내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총리실)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부산 사상구와 영도구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 265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느라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관계자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이 총리는 부산 사상구 괘법동 괘내마을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현장과 영도구 대평동 경제기반형 사업 현장을 찾았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 괘내마을은 경부선 철로와 백양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굴다리와 육교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는 열악한 교통여건 때문에 발전이 더디고 노후화된 주거지역이었다. 

이에 사상구 괘내마을을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친환경 체험텃밭 등의 독창적 사업을 추진해 도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부산 영도구 대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총리실)

이 총리는 사업지 내 괘내행복센터에서 김대근 사상구청장으로부터 괘내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노후주택 개보수와 친환경 체험텃밭 등 주요 사업 예정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주민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어려움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기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일원은 수리조선 산업의 1번지로 지난 1970~1980년대에 원양어업이 활발할 때는 경제활동이 왕성하고 활력이 넘쳤지만 조선경기 불황과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선수리 기술과 깡깡이예술마을이라는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결합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 총리는 수리조선 기술센터 부지(현재는 우리조선)에서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으로부터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수리조선사인 선진조선을 방문해 조선업 침체에 따른 어려움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 등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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