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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국제·국내 숙련도 시험 ‘적합’ 판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12-03 16:36

울산시청사전경.(사진=포토울산)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미국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인증된 국제 숙련도시험기관 시그마-알디리치(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적합’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숙련도시험은 세계적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시험은 알 수 없는 미지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성적서의 대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먹는 물에 포함된 중금속, 소독부산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온성 물질, 미생물 등 21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측정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 이어 세계 유수의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국제 평가에서도 적합 기관 판정을 받아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지난 2009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 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계속해서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분석으로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먹는 물 검사 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라며 “앞으로도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기관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검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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