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국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 |
정부 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이 남양주 진접·오남·별내 지역 내년 필요 예산 2616억원을 확보했다.
11일 국회 김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정부 예산이 1조 2000억원 이상 감액됐지만 김 의원은 지난해보다 756억원이 늘어난 2616억원의 내년 예산을 확보했다.
확보된 내년 예산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에 1100억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861억원 ▲국도 47호선(진접~내촌) 249억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187억원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설 66억원 ▲청학천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왕숙천고향의강 정비사업 94억원 등이다.
특히 ▲장현 노후하수관로 교체 5억원(총사업비 92억원) ▲별내면 용암천 번영교 일원 정비 40억원(총사업비 70억원) ▲퇴뫼산·곱돌산 누리길 조성 9억원(진접읍·별내면) 등은 2020년부터 시작되는 3건의 신규사업에 투입된다.
김 의원이 지난 4년간 진접·오남·별내 지역에 필요한 확보 예산 규모는 총 9108억원이며, 여기에 시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행안부, 교육부, 경기도, 경기교육청으로부터 특별교부금 200억원 등을 합하면 약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가져왔다.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진접·오남·별내의 산적한 교통·교육·주거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약 1조원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중단 없는 진접·오남·별내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