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거관리위원회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 기자]내년 4월15일 치러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7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 충남지역 11개 선거구별로 12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남의 선거 1번지인 천안갑에서는 한국당 유진수 충남도당 수석대변인, 천안을은 한국당 신진영 당협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주·부여·청양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근태 전 의원이 각각 민주당과 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보령·서천지역은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등록했다.
아산갑은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서산·태안에서는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과 이완섭 전 서산시장, 홍성·예산은 김영호 민중당 충남도당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당진에서는 정용선 전 대전경찰청장·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진당협위원장·박서영 법무사가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선관위는 21대 총선 선거일을 120일 앞둔 이날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한편 선거구 획정이 불투명한 세종시는 4명이 등록해 벌써부터 치열함을 보이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총선주자들은 선거사무소 설치와 어깨띠 착용, 본인의 직접적 지지호소 등 선거운동이 허용돼 본격적인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