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심승섭 참모총장 등 해군본부 관계자들은 2일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및 전사자ㆍ순직자 묘역을 참배했다.(사진제공=해군본부) |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대한민국 해군은 2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및 전사자ㆍ순직자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 총장은 해군본부 전(全) 장성과 참모부(실)장, 병과장, 주임원사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합동묘역, 천안함 46용사 합동묘역, 고)한주호 준위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심승섭 총장은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해양을 확고하게 수호하겠습니다”고 적었다.
또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우리 군이 강한 힘을 갖추고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위상 및 우리 국민의 해양활동에 부응할 수 있는 대양해군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전 부대는 부대별 인근 현충탑을 참배하고 ‘강하고 정예화된 필승해군’ 건설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