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 쥐 전시' 출품작.(자료제공=달성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6일부터 30일까지 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12지신을 주제로 '십이 쥐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그룹 포비디(4BD) 4명이 참가했으며, 2020년 경자년 쥐띠 해에 맞춰 쥐(子)의 상징성에 관한 작품들이 메인으로 전시되고, 그 외 12지신에 대한 동물 작품들을 선보인다.
포비디(4BD)는 유형훈(Yoohoo), 천데이(1000day), 카제박(Kaze Park), 복태(BOGTAE)로 이뤄진 아티스트 그룹이다.
쥐(子)는 십이지 동물 가운데 예지와 다산,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띠 동물이다. 부지런하고 민첩한 쥐(子)의 모습은 요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많이 흡사하다. 전시의 큰 테마는 '십이지와 쥐(子)', '행복을 부르는 쥐(子)'라는 두 주제로 나눠진다.
'십이지와 쥐(子)'에서는 작가들이 표현하는 4인 4색의 띠 동물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쥐(子)가 갖는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행복을 부르는 쥐(子)'에서는 쥐가 갖는 다양한 의미와 동물이 갖는 생태적, 생물적 특징에서 비롯된 여러 상징과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포비디(4BD)의 아티스트들은 매해 상징을 담은 동물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며, 전시콘텐츠를 영상 및 캐릭터 제품으로도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