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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특례시 도입 경기도 재정 영향' 방안연구 최종보고회 열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9:17

6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특례시 도입이 경기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수원11)은 6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특례시 도입이 경기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지난 3개월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특례시 도입을 위한 정부와 경기도, 특례시 간 재정설계 연구를 진행한 연구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안한 8가지 재정 재설계 방안과 시뮬레이션 결과는 효율적 사무이양과 이에 상응하는 재원이양을 위한 객관적 기준지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징수교부금 상향, 취득세 이양 등 구체적 재정배분에 대한 연구와 함께, 2023년 폐지 예정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기능이양분 예산확보를 위한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100만 이상의 3개시(수원·고양·용인)를 포함한 31개 시·군 전체의 재정규모와 지자체 간 형평성의 균형을 찾기 위한 지속적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특례시 도입은 이미 성인으로 성장한 100만 대도시들이 몸에 맞는 옷을 입는 것으로, 지역적 차이와 다양성을 바탕으로 재정 효율성을 높여가야 한다"며 "도의회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방안들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관련법령 개정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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