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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여성인권디딤돌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민·원천 영통1)과 장미영 의원(민·비례)은 17일 사단법인 수원여성의전화로부터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인권디딤돌상'을 수상했다.
두 의원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자활을 위해 지원 조례안 발의 등의 입법활동 뿐만 아니라 토론회, 정책제안 등을 통해 여성들의 인권과 성평등을 위해 공헌하는 활동을 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영옥 위원장은 "성매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며 "성매매가 용인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시민들의 성문화 및 여성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으로 여성의 인권이 지켜지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미영 의원은 "우리 사회가 성에 의한 차별 없이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