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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람 등 건강공동체 'One Health' 구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13 10:4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실현
지역 생산 유통,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검사 강화
대기 수질 환경 모니터링 강화…신속 정확한 정보제공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 상시예찰시스템 지속운영
박미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이 13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올해 감염병 식품 환경 등 분야별 업무를 확대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확충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박미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3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업무방향을 '사람-환경-동물 건강공동체인 원 헬스(One Health)'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먼저 감염병에 대비해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재 29종의 법정감염병에 대한 검사숙련도를 인증하는 정도평가를 실시하는데 더해 4종 이상의 감염병을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능력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체계로 구축하고 원유(原乳)에 포함된 동물용의약품과 살충제 및 곰팡이 독소 등을 검출하는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한다.

셋째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험 검사 기반을 구축해 대기와 수질을 향상시키고 현재 인근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중인 관내 주요 하천수질측정망 검사 업무를 연내에 인계받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와 피해 감축을 위해 관리 및 예찰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전파 위험요소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식품 환경 동물 분야에 대한 진단 감시 연구를 협업해 '사람-환경-동물 건강공동체인 원 헬스(One Health)'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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