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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울산 큰 두레 범시민 운동’ 전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4-09 16:43

민관 주도 사회적 합의체 창단 회의 개최
9일 오전 11시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울산 큰 두레 범시민 운동" 창단 회의을 개최하고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 큰 두레 범시민 운동’이 전개된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유관기관, 대학교, 금융기관, 경제단체,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큰 두레' 창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큰 두레는 울산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합의체 구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기관과 민간단체장에 의해 출범했다.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유관기관, 대학교, 금융기관, 경제단체,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큰 두레' 창단 회의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합의체 명칭인 울산 큰 두레는 예전 ‘두레’를 조직해 공동으로 일을 하듯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어졌다.

공동 작업이 원을 그리면서 이뤄지듯이 울산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둥글게 큰 원을 그리며 그 원에 모두가 동참하자는 뜻에서 명명됐다.

이날 창단 회의에서는 민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울산 큰 두레의 역할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또한 코로나19로 발생한 긴급 피해 대상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 추진에 대해서도 뜻을 모을 예정이다.

송 시장은 “우리에게 위기일 때마다 모두 하나 돼 똘똘 뭉치는 특유의 디엔에이(DNA)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19는 강하지만 울산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형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 방안 마련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티에프(TF)팀 구성, 비상경제 대책회의 개최,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세버스 운행 등 대응하고 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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