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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우리 밀 팔아주기 ‘앞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0-05-18 15:35

경남농협 우리 밀 팔아주기 운동 모습.(사진제공=경남농협)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밀(밀쌀, 밀가루)이 코로나 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14일부터 범농협 전 임직원이 참여해 우리 밀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지역 대표적인 밀 생산지인 사천시 소재 사남농협(조합장 김종기)은 지역 내 조합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리 밀을 저장∙가공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가공품으로 밀쌀, 국수, 밀가루 등이 있다.

하지만 국내 밀 자급률은 1.2%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며, 이번 코로나 19로 세계주요 밀 수출국에서 수출제한∙수출중지 등을 선언하고 있어 국산 밀 자급률을 높여야 할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밀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식량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밀로 만든 빵, 국수 등 우리 밀 소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밀은 가을철에 씨를 뿌리고 초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생육기간 동안 병해충이 적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산물이며, 수입 밀에 없는 복합 다당류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기능 증진∙노화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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