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 청도군 서청도농협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 A씨에게 최미섭 서장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경찰서)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경찰서장(서장 최미섭)은 지난 21일 관내 서청도농협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31)를 27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서청도농협 창구직원인 A씨는 60대 여성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찾는 것을 보고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송금을 중지시킨 후 적극적으로 설득, 경찰에 신고토록 해 재산 피해를 막아냈다.
최미섭 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농협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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