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태년 원내대표가 현안 발언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2020.05.25 |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미향 의원이 나름대로 소명을 충분히 했다고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3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9일 윤미향의원 기자회견에서 해명한것과 관련하여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이어가고있다.
또 윤 의원의 범죄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에서는 별도의 조치를 않겠다는 입장과 미래통합당의 국정조사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지금 책임과 권한이 있는 국가기관에서 여러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안다”며 “윤 의원의 소명이 잘 이루어졌는지 여부에 대한 나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윤미향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족하다면 국정조사와 함께 국민이 나서서라도 국회의원 퇴출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개원과 관련해서는 “6월 5일 법이 정한 날짜에 반드시 개원하겠다"며 "최소한 국회 개원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미래통합당이 인식하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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