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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유림관리소,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방제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0-06-09 23:12

유관기관과 협업해 돌발해충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서울국유림관리소가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및 인접 산림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동시발생 병해충(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유관기관(서울 성북구, 인천 부평구,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과 협업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지 돌발해충의 유충·성충은 식물의 가지·잎을 갉아먹거나 즙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는 등 수목·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공원·도시숲 등 도심생활권에 국지적으로 발생하여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사람에게 피부염을 유발시키는 등 불쾌감을 주고 있다. 

이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농림지 인접 산림뿐만 아니라 도심생활권 인근 공원 등 산림 약 300ha를 대상으로 국·사유지 구분 없이 지역별 공동방제 기간(6월 중)을 지정하여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여름철 외래·돌발해충(매미나방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예찰·점검하고 병해충 생태 단계별 맞춤 방제를 실시하여 수목·농작물 피해 및 도심생활권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강기래 소장은 “돌발해충의 적기 방제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업방제가 중요하며, 산림병해충예찰단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병해충 방제의 사각지대 해소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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