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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육재난지원금 1인당 10만 원씩 지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7-13 08:28

14일, 만 0세~5세 4만 4352명 대상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영유아 보육 서비스 보장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가 어린이집 재원아동 및 가정양육수당 대상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보육재난지원금을 14일 자로 지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시행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자 중 만 0세에서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4만 4352명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영유아 1인당 1회에 한해 10만 원씩 지급하며, 기존 울산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 및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지급방법은 기존의 아동수당 지급계좌를 활용해 시에서 일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만일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 중 14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구·군청 여성가족과, 가족정책과(보육담당부서)를 방문한 후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는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취약계층이다”며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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