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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서난이 의원에 거는 기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7-17 11:13

주민들, "현장 실상을제대로 파악해 시정 반영하는 위원장 기대"
전북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에 당선돼 취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매립장·소각장·리싸리클링타운 등 입구에 걸려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 상림동 소각장 입구에 서난이의원 복지환경위원장 취임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전주권 광역 매립장 입구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정문에도 서난이 복지환경위원장 취임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매립장·소각장·리싸리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가 서난이 복지환경위원장의 당선과 취임을 환영한 것이다. 그만큼 복지환경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함을 입증한다.

이지역 3개 주민지원협의체는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이 직접화 단지화 돼 있는 영향지역을 제대로 살펴달라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전주시와 주민들 간 갈등 ▲ 불량쓰레기 반입 ▲ 다이옥신 ▲ 악취 ▲ 먼지 ▲ 소음 등의 피해를 막는데 의회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서난이 의원은 전주시의회 11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복지환경위원장에 당선될 정도로 의원들간에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지난 3일부터 위원장 업무에 들어갔다. 복지문제가 중요하고 방대하지만 환경문제는 더욱 중요하고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전주소각장 피해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전주시의 복지와 환경을 책임진 서 위원장은 전반기 위원장 같은 뒷북치는 졸속 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영길 소각장 위원장은 "서 위원장이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폐기물처리시설 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해 줄 것으로 믿는다"

안병장 매립장위원장은 "전주시와 지역 주민들간 상생할 수 있는 위원장 역할을 기대한다". 

김창경 리싸이클링타운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이 의회 본회의장 5분발언에서 협의체가 '꿩먹고 알먹는 식'이란 발언은 실수였다"고 고백했다면서 "서 위원장은 폐기물시설 현장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 업무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 삼천동 3가 일원에는 전주권광역폐기물처리시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전주권광역폐기물소각시설과 자원순환특화단지 등 10여개의 쓰레기 혐오시설이 단지화 돼 있다.

서 위원장은 이곳 폐기물시설은 전주시를 비롯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의 4개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지역이라는 걸 제대로 알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이 지역 주민들은 신임 서 위원장에게 거는 기대는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에 대한 복지등 실절적 지원대책을 전주시가 세우도록 의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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