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음저수지 인명구조함 설치 내부 장면./사진제공=강서구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에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와 튜브, 유도로프 등을 적재한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
강서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 13일까지 지역 저수지와 소류지 12곳에 안내판과 함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명구조함이 설치된 곳은 생곡동 마음소류지와 녹산동 산양2 저수지, 성북동 성북저수지 등 모두 12곳이다.
인명구조함은 물놀이, 낚시, 수영 등으로 물에 빠진 사람이 발생했을 때 119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 주위사람이 응급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명튜브와 로프는 묶어서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줄 수 있고, 구명조끼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착용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저수지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면서 “구조장비인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 등으로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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